
요즘 가상화폐가 많이 오르고 있는데
이게 리디노미네이션과 관련이 있다는 루머(?)도 있습니다.
사실 한국은행 총재가
"시기의 문제지 언젠가는 해야한다"고 언급한데서 RE-DENOMINATION 이슈가 촉발되었는데요.
물론 다시 안한다가고 발표를 했습니다만.. .시끌시끌하죠?
그럼 요즘 완전 핫한 RE-DENOMINATION 에 대해서 알아볼까합니다.
REDENOMINATION 이란?
간단하게 얘기하면, 화폐단위를 변경하는 것!!
돈의 실질가치의 변화없이 액면가만 동일한 비율로 낮추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1000원을 1원으로, 10,000원 10원으로..
이제 커피 한잔이 몇원의 시대가 올 수도 있겠네요.
이건 좋은 일인가요? ㅋ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1962년 박정희정권때
10환을 1원으로, 1달러를 100원정도 수준으로 화폐단위를 변경하였습니다.
그럼 REDENOMINATION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HYPER INFLATION(하이퍼인플레이션) 이 있는경우에
1년에 물가상승이 수백퍼센트씩 일어나고
1달러에 대한 단위들이 커지다보니
화폐개혁을 실시해서
인플레이션도 잡고 환율 단위도 조정하려고 합니다.
그럼 우리나라가 지금 이 시기에 RE-DENOMINATON이 이슈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단, 화폐단위변경을 안한지도 너무 오래되었고,
경제성장 및 물가상승등으로 인해 화폐 단위 차체가 너무 높아졌고
1달러당 환율이 1000원을 넘고 ,
사실 무역을 하는 사람들은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바로 알꺼예요.
달러 금액이 커지면 원화로 계산할때 동그라미 숫자에 헉하게 되는.
혹시 실수할 까봐 동그라미 숫잘 몇번을 세는지..ㅜㅜ.
저만 그런지도 모르지만, 워낙 숫자에 약해서.... ㅎㅎㅎㅎ
그리고 영이 아니라 숫자로 쭉 되어있는 경우 영어로 적을려면 너무~~~ 길어져요.
그리고 아무래도 화폐단위가 변경되면 심리적으로 싸게 늦겨지니 소비가 진작되고
그럼 내수경기 부양 효과도 있을 것이고
마지막으로 이게 가상화폐랑 약간 관련이 있을듯한데
새화폐로 교환 시 지하자금이 수면위로 붕! 하고 떠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눈먼 돈들, 지하자금이 화폐개혁을 대비해서 가상화폐쪽으로 간다는 설이..ㅎㅎ
결국,
화폐단위변경 한지가 50년이 넘음
화폐 단위 자체가 너무 높고
환율 단위 조정
내수 경기 부양 효과
지하자금의 양성화
지금까지 러시아, 터키, 베네수엘라, 인도등도 화폐개혁을 했는데,
주로 저소득 국가이거나 외환시장이 불안한 국가들이였습니다.
인도같은 경우는 화폐개혁을 단행했다가 경제성장율이 자그마치 3%나 하락했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터키는 물가상승률이 10% 밑으로 떨어지고 결과가 좋기도 했습니다.
그럼 우리나라가 화폐개혁을 지금 꼭 해야 할 필요가 있을지?
경기도 안좋은데
리디노미네이션으로 인해 물가상승까지 되면??
그리고 부동산은 ?
겨우 잡아놓은 집값... ㅜㅜ
더 싸게보여 어감상은 좋아보이는데
물가상승이 되면
서민들 삶은 더 쪼들릴지도..
그러나 1000원이 1원이 되고
1원이 1달러가 되면
뭔가 일이 굉장히 단순해질것같은 느낌이네요.
더이상 동그라미 셀 이유도 없고..ㅎㅎ
그리고 무역쟁이들은 이런 이슈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 같야
무역이야기에 포스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