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는 6월1일부터 6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상품에 대해 최고 25%까지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즉, 미국측의 추가관세부과에 맞불작전으로 대응한것입니다.
그럼 오늘은 간략하게 보복관세에 대해 얘기해볼까합니다.

보복관세란?
이름 자체에서 팍하고 느껴지시요?
어디 두고보자 이런 XXXXX ...ㅎㅎㅎ
우리나라 수출물품에 대해 부당한 조치를 하거나,
국제협정등에 규정된 우리나라의 권익을 부인한경우,
그 나라로부터 수입되는 물품에 대하여 우리가 받은 피해상당액의 범위에서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상국가, 물품, 수량, 세율등 그밖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합니다.
결국 교역상대국의 부당한 대우로부터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허나,
사실 보복관세을 부과할 수 있다고 법에 명시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여기저기 눈치를 봐야하는 입장에서는
참 부과하기가 난처하겠죠?
힘이 있어야 보복도 하고 복수도 하고 그런거니까..
제가 알긴론 한번도, 실제로 부과된적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미국측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건
정말 중국이니까 가능한..
조금 부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덕분에 미국 다우지수등 개폭락하고 ( 617.38포인트, 2.38% 급락! 고점대비 약 7%하락)
트럼프가 고소하기도 하고..
앞으로 애플이나 보잉같은 기업들의 주가도 염려가되네요.
그런데
우리가 큰일입니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게
현재의 우리나라 상황입니다.
그래두 보복관세 적용시점이 6월1일부터라
그때까지 어찌되나 눈여겨 봐야할것같아요.
그리고 미국의 추가관세 부과시점도 그냥 5월 10일부터라고 알고있었는데
이게 출발지 중국기준이라고합니다.
즉, 5월 10일 이후에 중국에서 출발하는 중국상품에 대해 추가관세를 부과한다는 것입니다.
미국까지 도착할려면 몇주가 걸리니까
역시 재협상하고 타협의 여지가 있는것같아요.
그리고 트럼프성격상 자기나라 주식 떨어지는건 절대 못보니까
어떤 식으로든 봉합할것 같긴 한데
워낙 예측불가의 인물이라...ㅋㅋ
그리고 다음달 6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G20 정상회상이 열리는데
아마도 시진핑하고 트럼프하고 만날것 같아요.
모 만난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데 한달 이상이 남았네요.
정말 우리 경제는 어찌될까요?
환율이랑..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